동부구치소 기저질환 70대 확진자 … 또 사망

동부구치소 기저질환 70대 확진자 … 또 사망

기사승인 2021-01-07 16:37:52
▲7일 오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쿠키뉴스] 최은희 인턴기자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재소자 1명이 사망했다. 

7일 법무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일시 격리 중이었다.

그간 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A씨는 이날 오전 6시 호흡곤란 증세를 겪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사망했다. 70대 고령인 A씨는 평소 협심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망한 재소자는 A씨를 포함해 총 3명이다.

지난달 27일에는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윤창열(66)씨가 생활치료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31일에는 서울구치소 수용자 1명이 구급차 안에서 숨졌다.

hoeun2311@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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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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