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시 거주 임산부는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1년 동안 공급받게 됐다.
임산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제외된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신청하면 자격검증 후 대상자가 확정된다. 이후 쇼핑몰에 회원가입해 상품을 주문하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집까지 배송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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