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88.7명), 수도권에서 274명(53.1%) 비수도권에서는 242명(46.9%)이 발생했다.
대전 IM선교회 산하 비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176명으로 확인됐다. 또 광주 북구교회2/IM선교회 비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47명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고, 서울 노원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초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확진돼 11명이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 25일 이후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경기 평택시 제조업과 관련해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고,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교회와 관련해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구리시 보육시설과 관련해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고, 경기 안산시 통신영업업체/전남 순천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확인됐다.
경북 포항시 지인모임과 관련해 2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확인됐다. 경남 창원시 직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 경남 창원시 운송업체와 관련해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IM 선교회 관련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대전 IM 선교회 관련 전국 산하지부에 대한 일제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23일 광주 북구 TCS 에이스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학생이 확진된 이후 관련 시설 중심의 일제검사를 통해 총 37명이 확진됐고, 26일 광산구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총 135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총 110명(울산 1명 포함)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초기 확진자들의 발병률(80.7%, 109명/135명)을 고려할 때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 거주지별 접촉자 관리, 현장 위험도 평가 및 선제적 일제검사를 진행 중으로, IM 선교회, IEM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방문자 및 관련자는 신속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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