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호치민 공동물류센터 운영…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강원도, 호치민 공동물류센터 운영…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1-01-29 11:37:21
베트남 호치민 KCTC VINA 공동물류센터. (강원도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내 베트남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KCTC Vietnam’과 협의를 통해 KCTC VINA(KCTC 베트남 물류창고 법인)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한다.

‘KCTC Vietnam’은 강원도 수출기업에 창고보관료(10%)와 재고관리 비용(5%)에 대한 할인요율을 적용하고 도는 참가기업에 연 200만원 한도 내 일반창고 사용료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수출기업은 오는 2월1일부터 강원도수출기업서포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동남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진출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다수의 기업이 낮은 가격경쟁력을 꼽았다.

한성규 도 일본구미주통상과장은 “해외 물류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을 위해 현지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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