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구·경북 코로나 16명 신규확진…경북 9일째 한 자릿수(종합)

설 연휴 대구·경북 코로나 16명 신규확진…경북 9일째 한 자릿수(종합)

기사승인 2021-02-12 10:24:52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한 전통시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박효상 기자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설 연휴인 12일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16명이 추가됐다. 전날에 비해 2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북은 9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가는 등 진정세가 뚜렷하다.    

대구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늘어 누적 84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n차 감염으로 확진을 받은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7명이 추가됐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50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28명이,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 2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15명이 늘어 누적 8232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 없었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041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9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은 예천 2명, 포항과 영주에서 각 1명이다.

예천과 포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영주는 기존 확진자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인 자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이날 974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0.08%에서 0.1%로 소폭 상승했다. 

완치자는 이날 15명이 퇴원해  2847명이며, 완치율은 93.6%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3명 늘어 누적 8만2837명이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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