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간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과 사실상 1년 가까이 영업중단과 다름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과 농촌체험관광 관련 소상공인이다.
집합금지 업종 100만 원에서 150만원, 영업제한 업종 30만원, 여행업과 농촌체험관광 업종의 경우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일부터 온라인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신속처리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진행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시청이나 해당 업종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에 추가 맞춤형 지원방안은 장기간의 코로나 감염병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백신이 접종되고 방역상황이 나아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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