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4일 서울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단체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송파구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해 연대·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통·환경·감염병 분야 등 6개 분야에 대해 3개 지자체가 상호 지원 및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3개 지자체는 ▲한예종 송파구로의 캠퍼스 이전 위한 광역적 연대 ▲문화예술·체육·교육 인프라 자원 상호 지원 및 공유 ▲도로·교통망(광역 포함) 구축 ▲각종 환경정책 사업과 하천의 효율적 관리 ▲감염병 예방 확산방지 위한 공중보건 의료망 네트워크 활성화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인근 지자체인 송파구 및 강동구와 협의가 필수인 시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이 강동구와 지하철 5호선·9호선 및 GTX-D 사업, 송파구와 지하철 3호선 및 위례신사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서로가 길이 되는 140만 하남-송파-강동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협약식”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 연대를 포함, 대전환기를 준비하는 6대 분야 협력은 3개 지자체 상생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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