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 공공택지 조성사업 공직자 투기의혹 전수조사 촉구

정의당 전남도당, 공공택지 조성사업 공직자 투기의혹 전수조사 촉구

기사승인 2021-03-11 21:28:32
정의당 전남도당은 11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고위공직자, 지자체 단체장,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 유관부서, 전남개발공사 등 지방공기업까지 공직자들의 땅 투기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사진=정의당 전남도당]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전남도당이 ‘공공택지 조성사업과 관련, 공직자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전남도에 요구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11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고위공직자, 지자체 단체장,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 유관부서, 전남개발공사 등 지방공기업까지 공직자들의 땅 투기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개발정보가 집중되거나 손쉽게 개발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공직자가 예외가 돼서는 안 되며,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당은 또 “무엇보다 ‘LH 부동산 투기’ 사태를 계기로 모든 공공택지에 대한 전수조사 범위를 넓히고 공직자 투기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당적인 캠페인과 함께 '공직자 부동산 투기 공익 제보 센터'를 설치해 도민들의 제보를 받을 계획이며, 3월 이내에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제정과 공직자윤리법개정, 그리고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집중 행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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