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꿈자람어린이집 현지에서 장석웅 교육감과 수탁기관인 송원대학교 최수태 총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전남교육청 부지 내 소나무와 철쭉 등 숲 공간에 들어선 꿈자람어린이집은 지상 2층 906㎡ 규모로 지어졌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혁신을 통해 6개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원장실 등을 갖췄다.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될 이 어린이집은 도교육청 소속 직원 자녀들을 보육대상으로 현재 6개 반에 22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
자녀를 보육 중인 학부모는 “직장어린이집 보육을 통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본청 전입 희망 직원이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꿈자람어린이집은 청사 앞 숲속 녹지공간에 위치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꿈을 키우기에 좋다”면서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직원들의 소중한 자녀들이 날마다 소풍가듯 신명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집 환경과 보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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