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광주 軍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 국방‧국토‧기재‧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광주‧전남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광주와 전남이 상생의 대타협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할 것을 국무조정실장에게 지시해 개최됐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광주 軍 공항 이전 문제가 해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보태고, 국무조정실도 조정자의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두 지역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체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이 軍 공항 이전지역 선정에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고 조정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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