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1922년 광주 임업묘포장으로 출발해 1975년 현재의 위치인 나주 산포면으로 이전했다.
연구소 내에 1000여 종의 풍부한 산림유전자원과 향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 등 아름다운 숲을 조성해 자연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자원 활용 산업화, 산림소득자원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숲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 연중무휴 개방하고 있다.
또 잘 가꿔진 숲을 기반으로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 복지프로그램 3종을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해마다 산림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해 프로그램과 시설물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우울’에 시달리는 국민을 위해 향후 ‘찾아가는 산림서비스’와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적인 산림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오찬진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과장은 “도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도시민이 자연휴식처로 활용하도록 해당 프로그램이나 시설물 정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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