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솔은 6일(현지시간)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1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kg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디요라 켈디요르바를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서 카자흐스탄 Nursulu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누르고, 2회전에서 대만의 Lin Hsuan에 지도3개 반칙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박다솔은 준결승에서 태국의 Kachakorn를 한팔 업어치기 절반과 소매들어 업어치기 절반 종합 한판승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디요라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412점을 얻은 박다솔은 올림픽 랭킹 16위로 올라서며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파란불이 켜졌다.
순천시청 유도팀 김양호 감독은 “5월에 예정된 국내 올림픽대표 선발전과 6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철저하게 준비해 꼭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