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유튜브 중계와 함께 진행된 공동발표에서 양 기관은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의 회복과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번 공동발표를 통해 해남군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기금 등 4대 분야 40개 사업을, 해남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의 배움터 제공과 민관의 협치 강화로 지역과 학교의 상생‧협력의 교육기반 구축 등 8분야 19개의 사업을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교육협력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교육 때문에 머물고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해남’ 교육환경을 구축해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해 일상의 회복과 함께 탄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정보화 사회에 대비한 해남미래교육파크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융합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해남혁신교육지구 운영으로 학교 문화 혁신, 역량중심 특색교육과정 운영, 작은학교 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거버넌스(중간조직) 구축을 통해 어디든 아이들의 배움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명현관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남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수행해 나가고, 우리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부족함 없이 미래를 설계하며 해남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는데 아낌없이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모 교육장은 “지금처럼 모두가 연대하고 협력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교육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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