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이 접종이 시작된 4월 1일부터 3주째 되는 날인 오늘(22일)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또 이날부터 예방접종센터 29개소가 추가 개소·운영됨에 따라 예방접종센터는 총 204개소가 운영되며, 4월 말까지는 264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2차 접종 첫 날인 이날 전국 46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등 약 19천명이 2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주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에 대한 접종도 확대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접종은 동의 절차가 없고 접종대상자의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사전예약은 접종일 전날까지 가능하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4월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들을 활용하는 접종방식이 지금 적용되고 있다. 본인이 스스로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접종일과 시간 그리고 원하는 접종기관을 선택하는 방식"이라며 "5월 말부터는 전국의 1만 4000개 정도의 위탁의료기관을 활용해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을 예약 기반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그 이후에 일반국민 대상 접종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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