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과 국립오페라단은 지난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을 추진했으나 진주 지역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공연을 취소하고 비대면 녹화 공연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지난달 1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1회차 비대면 녹화 공연으로 세계 극장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과 장마리아, 테너 박지민, 바리톤 정승기 등이 출연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손꼽히는 '라 보엠'은 드라마틱한 일상 속 스토리와 주옥같은 아리아로, 전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베리스모(verismo) 오페라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부득이하게 지난달 대면 공연을 취소했다"며 "이번 온라인 중계가 그날 공연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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