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식] 베타카로틴 참외 평가회…일반 참외 30배 외

[성주소식] 베타카로틴 참외 평가회…일반 참외 30배 외

기사승인 2021-05-10 12:31:22
성주군은 지난 7일 베타카로틴 참외 평가회를 열었다. (성주군 제공). 2021.05.10.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지난 7일 기능성 베타카로틴 참외 평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신품종 참외는 기능성 성분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참외(베타카로틴참외, 춘종묘)로, 일반 참외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고 식감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의 농가시험재배 결과 베타카로틴 참외의 기능성성분인 베타카로틴 함량은 3.3mg/100g로 일반 참외의 30배 이상, 과중은 350g 내외, 당도는 15.9brix내외로 일반참외보다 2.3brix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품종특성상 저온에 약하고, 착과 후 잎에 황화현상이 발생해 저온기 재배 시 정식시기를 늦추고 철저한 보온과 양수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재배에 참여한 농가는 일반 참외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고 당도가 높은 것은 긍정적이나 저온기에는 상품과율이 낮고 재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로운 기능성 참외발굴과 재배기술개발 등 다채로운 변화로 소비자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아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성주참외의 우수성과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학생 예체능 클라이밍‧드럼‧일러스트 개강

성주군 중학생 예체능 프로그램 중 드럼 수업. (성주군 제공). 2021.05.10

경북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역 중학생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선도하기 위한 중학생 예체능 프로그램(일러스트, 클라이밍, 드럼) 첫수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중학생 예체능 프로그램은 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서 운영하는 학력심화 프로그램인 별고을교육원 운영 사업 이외에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에서도 꿈과 끼를 발산하고 나아가 진로탐색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종합사회지관과 수륜중학교, 왜관인공암장(클라이밍), 청소년문화의집(드럼)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된 일러스트, 클라이밍, 드럼 과목에서 흥미와 재미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계명대의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했고, 기초부터 심화단계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42명 모집에 70여명의 학생이 신청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계명대와 관학협력을 통해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하는 등 예체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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