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 전남 ‘청‧미‧프’ 활동 개시

꿈을 향한 도전! 전남 ‘청‧미‧프’ 활동 개시

374팀 선발 10개월 대장정 돌입…자존감‧자기주도역량 향상 기대

기사승인 2021-05-11 15:55:43
전남교육청 2021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참여 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20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팀 ‘툰베리특공대’.[사진=전남학생교육원]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교육청 2021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참여 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청미프)는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 성찰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도전하는 전남형 학생중심 교육활동이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역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전남교육청 산하 전남학생교육원이 운영을 맡는다.

전남학생교육원은 지원한 총 686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심사를 거쳐 2021년 활동팀 374팀을 선발하고, 향후 운영 및 지원계획 등을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최종 선발된 374팀에는 시스템 오류로 제출 자료가 등록되지 않은 34개 팀도 누락 자료를 제출받아 함께 심사 했으며, 이 중 11개 팀이 포함됐다.

선발된 374개 팀(초 70, 중 137, 고 156, 특수학교 2, 학교밖청소년 9)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사회참여, 진로, 문화예술, 자원봉사, 지역사회탐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스스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원활하게 프로젝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우선 예산 사용 방법,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담은 회계매뉴얼과 활동일지를 제작해 배부하고, 5월 중 멘토교직원과 팀별 대표학생, 학교회계담당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팀 계획 수립 및 예산 집행, 안전확보를 위한 지원 역할을 담당할 멘토 교직원제를 운영해 당초 목표했던 활동성과를 내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중 전년도 청미프 활동 위원 중심의 현장지원단과 영역별 전문가와 지역 마을교육활동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지원단을 꾸려 학생들의 도전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참가팀들의 활동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권역별 버스킹을 실시하고, 연말에는 ‘활동나눔의 날’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활동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청미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도전목표를 향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프로젝트 팀원 간 협력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이 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교과학습과 체험학습, 생활교육 등 기본적인 교육활동이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우리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멈출 수가 없다”면서 “자랑스러운 전남 학생들이 올해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성장의 소중한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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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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