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자원 조성 어린메기 5만 마리 방류

경북도, 어자원 조성 어린메기 5만 마리 방류

기사승인 2021-06-04 19:07:18
4일 의성군 안사면 중하저수지에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관계자와 주민 등이 어린메기를 방류하고 있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제공) 2021.06.04
[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이달말까지 도내주요 댐과 저수지 등에 어린메기 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의성군 안사면 중하저수지에서 어린메기 2만 마리를 첫 방류했다. 방류된 어린메기는 어미메기로부터 자연산란과 인공채란으로 약 3개월간 사육된 7∼9㎝ 크기이다.

메기는 매운탕, 찜 등 전 국민이 선호하는 고급 어종이지만 최근 수질오염과 남획으로 메기 자원량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앞으로도 잉어, 붕어, 꺽지 등 토속어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방류할 계획이다.

문성원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고부가 어종인 어린메기를 생산해 시·군에 무상으로 방류해 내수면 어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량품종 방류로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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