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지역 인재 유출 예방에 힘써

안동대↔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지역 인재 유출 예방에 힘써

기사승인 2021-06-10 15:46:24
국립 안동대학교가 지난 4일 취업창업진로본부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청년을 job多하게 돕다’ 멘토-멘티 상견례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대 제공) 2021.06.10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국립 안동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가 ‘청년을 job多하게 돕다’ 멘토-멘티 상견례 행사를 열고 지역 인재 역외 유출을 예방하기로 뜻을 모았다.

10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직원 16명과 안동대 학생 19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청년과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조기 진로 설정을 위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안동대 대학일자리센터와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018년 5월 지역청년 및 대학생의 진로탐색, 취업지원 및 전력산업 발전에 지역인재 유치를 확대하기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매년 한국전력공사 신입 사원 20명의 멘토가 취업을 준비하는 안동대 3~4학년 재학생과 지역청년 30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매월 2회씩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19년에는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초청 특강, 한국전력공사 본사 설비견학, 모의면접, 선배와 만남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연계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에도 온라인 멘토링을 이어가면서 공기업 입사자를 배출하는 데 이바지했다. 

안동대는 올해도 총 15명의 멘토와 함께 지역청년 멘티 20명을 모집해 6월 말부터 오는 12월까지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규 안동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공공기관 신입 사원들이 지역 청년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취업과 진로 이야기야말로 진정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데다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예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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