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읍 남악리 2598번지 일원에 총 354억 원이 투입되는 생활체육시설 1층은 수영장과 웨이크보드, 2층은 VR실과 생활체조실, 3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11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는 문체부 지방체육시설 지원사업(국고보조사업)을 확정하고 추경예산에 국비 1억6000만 원을 포함한 설계비 16억 원을 편성해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건축설계공모는 조달청에 의뢰 대행한 결과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7일 진행된 온라인심사를 통해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작품이 당선됐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2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남악신도시 체육시설은 생활체육 뿐 만 아니라 초등학교 생존수영체험 교육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인근 시군에서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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