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우수한 농업기술을 가진 농업명장을 선발하는 ‘영천시 농업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천시는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7명의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농업명장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평가를 거쳐 오는 11일 제1호 농업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분야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화훼, 특용작물, 축산, 농산물 가공 등 6개다.
자격대상은 영농경력 10년 이상과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공적이 있는 농업인으로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선정된 농업명장에게는 명장 인증서가 수여되고,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 현장 순회교육·신기술 발표회·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 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 내 농업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힘쓰는 농업인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지역 농업발전은 물론 잘 사는 부자농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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