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임고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고면은 주민위원회를 구성 후 2020년부터 주민설명회와 현장포럼 4회 등 활발한 주민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민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도약하는 충효의 고장 임고’라는 비전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고면 임고서원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지역의 노년층과 유·소년층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온고지신 센터 및 주민화합마당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1단계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배후 마을(선원리, 평천리, 양평리, 우항리, 매호리 등)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로당에 실리콘 안전손잡이·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경북 영천시는 노인들의 낙상 사고 방지를 위한 실리콘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를 지역 경로당에 설치했다고 24이 밝혔다.
영천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경로당 현관과 화장실 좌변기 옆 등 노인들의 출입이 잦은 곳에 실리콘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노인들이 앉고 설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실리콘 재질로 안전손잡이를 제작함에 따라 미끄럽지 않고 겨울에도 차갑지 않도록 했다.
또 화장실 바닥에도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영천을 만들 것이며,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찾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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