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2명 신규확진…서울·부산 등 타지역 감염 이어져(종합)

대구‧경북 22명 신규확진…서울·부산 등 타지역 감염 이어져(종합)

기사승인 2021-06-26 11:23:06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6.25 박태현 기자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간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12명)에 비해 10명 늘었다.

대구시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누적 1만5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부산 등 타 지역 접촉자와 동거가족 5명을 비롯해 그 외 접촉자 3명,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1명과 그의 동거가족 3명이 확진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17명으로 지역 내·외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11명 늘어 누적 1만412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508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19만2191명이다. 1차 접종자의 경우 전날 3942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총 64만8172명이 됐다. 대구 인구 대비 1차 접종률과 완료 접종률은 각각 27%, 8%다. 이는 전국 1차 접종률 29.7%, 완료 접종률 9% 보다 낮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4934명이다. 지역별로는 구미 3명, 안동 2명, 포항·경주·김천·영주 각 1명 등이다.

구미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된 ‘n차감염’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명이 확진됐다. 안동은 서울과 대전, 영주는 서울 확진자로부터 전파됐고, 김천은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다. 포항은 대형병원, 경주는 동경주 지역 관련 마을주민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8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하루 평균 12.1명꼴로 감염자가 발생했다. 현재 222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9465명이 추가돼 누계 접종자는 114만 4900명으로 증가했다. 접종률(1,2차 합계)은 경북지역 인구대비 43.6%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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