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경상북도가 진행한 미세먼지 대응 시책 추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대응 조치계획을 수립, 추진한 시·군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집중관리 ▲ 노후 경유차 감축 및 저공해 조치 ▲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 운영 등 12개 분야의 항목으로 안동시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아울러 포항시는 최우수를, 구미시는 안동시와 같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안동시는 대기환경의 쾌적한 관리를 위해 지난 1월 미세먼지 전담 대응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들은 ▲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 미세먼지 휴게쉼터(버스승차장) 및 미세먼지 알리미 운영 ▲ 민간환경점검원 채용 ▲ 도로 살수차 및 분진흡입차량 운행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환경 보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가 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기질 개선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개인정보 유출 걱정없는 위생업소 안심콜 출입관리 시행
경북 안동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내 위생업소 43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
안심콜은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이용자가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하면 휴대폰번호 및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 보관돼 4주 후 폐기되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안동시는 안내 포스터를 제작해 안심콜 서비스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존의 방문자 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허위정보 기재 등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대안으로 사용 중인 QR 코드 등록 방식도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안심콜 이용 시 발생하는 사용료는 전액 안동시에서 부담하니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