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정부의 혁신방안에 대해 "지역민과 논의 없는 혁신안은 국가 균형발전의 취지에 역행한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방향의 LH 혁신방안을 촉구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LH 임직원의 부정과 관련한 행위들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LH 해체가 아닌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LH 혁신방안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진주지역 인사들의 상경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올바른 LH 개혁과 혁신을 호소하는 한편 지난 5월 27일부터 매일 출근 시간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정문에서 'LH 해체 반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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