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는 1일 정례회의를 통해 “취임 후 군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3년동안 쉼없이 뛰어온 결과 해남군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선도해온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신청사 시대를 활짝 열어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3년의 10대 핵심성과로 전국최초 농민수당 도입, 해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공약이행평가 3년연속 최우수 및 청렴도 도내 1위 달성, 해남미남축제 성공 개최, K+해남형 방역으로 코로나19 민생안정, 해남미소 연매출 118억 원 달성, 역대 최대 국도비‧공모사업 선정, 14개 전읍면 주민자치회 구성, 활발한 소통행정으로 군민 자긍심 고취, 군청사 및 군민광장 신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서남권 행정 랜드마크가 될 군 청사신축·이전을 하반기 완료할 예정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신청사 시대를 개막한다.
신청사는 연면적 1만8601㎡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신축된다. 지상과 지하에는 총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되며, 청사 1층의 주민소통공간 및 2층 역사관 등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해남군은 신청사 시대의 개막과 함께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모두 완료하고,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향해 더 큰 도약을 약속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청소년누림문화센터 및 작은영화관(해남시네마) 개관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청년두드림센터 개관,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해남 문화관광재단 설립과 우수영 스카이워크‧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주요 사업들을 완료한다.
또한 해남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해남읍 매일시장 신축과 귀 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내년 상반기, 땅끝가족어울림센터 하반기 개관,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 2지구 조성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제2스포츠 타운 조성과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함께 국립기관인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하고, K-푸드의 선두주자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육성, 국도 77호선 해남 화원~신안 압해간 연결도로 공사에 따른 화원권역 관광활성화 등 장기 발전전략 구상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지난 3년간 돌밭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각오로 해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결과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전 군민의 의지를 모아 빛나는 해남을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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