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3만9427명(총인구 10만2506명 대비 38.46%)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1만3910명(13.56%)에 대해 2차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7월 접종계획에는 ▲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370명) ▲ 대입 수험생(고3 등),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3400여 명) ▲ 일반시민(50대-1만7550여 명) ▲ 입영장병 ▲ 지자체 자율접종 등이 포함됐다.
고3 학생과 교직원 1500여 명은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학교별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50대 연령층에 대해서는 나이별로 순차적 사전예약 및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55~59세(1962~66년생·8874명)는 오는 12~17일 사전 예약을 하고 26일부터 8월 7일까지, 50~54세(1967~71년생·8678명)는 19~24일 사전 예약을 하고 8월 9~21일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할 수 있다.
한편, 하반기 AZ백신 2차 접종대상자 중 50세 미만은 지난 5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에 들어갔다.
영주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 확대
경북 영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영주자인병원을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영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진료·검사 등을 협력하는 지역 내 의료기관은 성누가병원, 영주적십자병원, 영주삼봉병원으로 이번 영주자인병원이 추가됐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진단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사비 지원과 함께 정밀검사(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를 협약병원에 의뢰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 치매환자 등록 후 소득 기준에 따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공공후견지원 사업,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쉼터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 추가지정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이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편함으로 정밀검사나 진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에 나서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무인항공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 수도작(728ha)을 대상으로 첫 시범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수도작 1265ha와 밭작물 시범 사업 20ha에 진행했다.
올해 방제계획은 2100ha(수도작 2,000ha, 밭작물 100ha)로 확대하고 영주농협과 안정농협이 사업을 대행한다.
이번 방제에는 약 720여 농가가 사업참여를 신청했다.
올해 총 사업비는 약 4억 원으로 시비보조 33%, 농협부담 17%, 농가 자부담 50%로 진행된다. 10a당(300평) 단가는 약제 및 살포비용을 포함해 수도작은 1만9000원, 밭작물은 2만 원~3만 원으로 다르게 적용된다.
남기욱 영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농작업으로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단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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