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는 "지난달 7일 정부가 발표한 LH혁신안이 지역사회의 여론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극명하게 반대한다"며 "진주혁신도시의 근간인 LH해체로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지역소멸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근 상임대표는 이날 김대성, 김택세, 방만혁, 김성남 공동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운동본부의 출범 목적은 지역균형발전"이라며 "경남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창원시의 특례시 지정으로 서부경남이 소외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주춧돌인 LH를 해체하는건 벼룩의 간까지 빼먹는 행위"라며 "지역균형발전을 헤치지 않도록 LH혁신안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도청환원 진주시민 운동본부는 일제에 의해 빼앗긴 경남도청의 진주환원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단체로 서부경남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시민운동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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