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소식] 토종미꾸리 이용한 친환경 벼 재배 외

[군위소식] 토종미꾸리 이용한 친환경 벼 재배 외

기사승인 2021-07-08 16:52:33
군위군 의흥면 미꾸리쌀작목반은 친환경농법에 이용되는 미꾸리를 논에 입식했다. (군위군 제공) 2021.07.08

[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8일 의흥면 연계2리 미꾸리 쌀 작목반 회원 11명과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꾸리를 논에 입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도 참석해 고령화된 농촌 여건에서도 친환경 벼 생산을 위해 논 미꾸리 생태 양식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는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미꾸리 쌀 작목반은 지난해 2000여㎡의 논에 흙 파기로 미꾸리 유실방지와 한여름 사료 섭취율 저하 예방을 위한 논둑 보강, 논두렁 주변에 적정한 생육환경을 위한 둠벙과 조류,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한 울타리 등을 만든데 이어 올해도 토종 미꾸리를 입식해 벼를 재배한다.

이번에 입식된 미꾸리는 경북도 토속어류 산업화센터에서 4~5cm 크기의 중간육성 개체로 입식 후 가을까지 키워내면 상품화가 가능하다.

미꾸리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농업은 미꾸리가 식물 뿌리 산소공급 및 잡초제거, 해충구제의 역할을 하고 배설물을 천연 비료로 활용해 식물생육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함으로써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 헌혈캠페인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7일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위군 제공) 2021.07.08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7일 군청 전정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정한 혈액수급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기웅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생명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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