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원도심 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덕풍동 지역 등의 상수도관이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나 누수와 탁수, 적수 등이 발생하고, 수압 저하와 단수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덕풍동 프라임아파트 일원 ▲천현초등학교 일원 등 2개 구역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를 한다.
덕풍동 지역에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1760m에 관경 80~200mm 관으로 교체하고 천현초 일원에는 10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839m, 관경 100~150mm 관으로 교체해 올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덕풍동 지역 등 2600여 세대 6500여 명 주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노후 관로를 교체해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에 따른 이면도로 차량 통행 불편 및 일정 구간에서 간헐적 단수나 적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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