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챌린지는 인근 국가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조 군수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전 인류의 안전과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의 일방적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의 추천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조 군수는 캠페인 다음 주자로 한정우 창녕군수, 정상율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
◆함안군, 초등생 3명 구조 이동근 씨에 감사패
함안군은 15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광려천 물놀이 사고에서 초등생 3명을 구조한 이동근(46)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근 씨는 지난 12일 칠원읍 광려천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초등생 3명을 구조한 바 있다.
이 씨는 “당시 상황이 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치하해 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어린 생명을 구해 우리지역에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 준 의로운 영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코로나19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신청기간 연장
함안군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기간을 오는 8월 13일까지 연장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에 학교급식지원센터, 지자체와 연간 학교급식 공급계약을 맺고 친환경농산물을 납품한 친환경 인증 농가 중 2019년 대비 2020년 학교급식 출하 매출액이 감소한 농가이다.
온라인 신청은 ‘농가지원바우처.kr’에 접속해 제출서류를 사진파일로 저장 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의 경우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바우처는 선불카드 형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0만 원이 지급되며, 사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인터넷 상거래, 유흥업소, 레저용품업소, 백화점 상품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신청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시설원예분야 농업에너지 절감사업 추진
함안군은 시설원예분야 농업에너지 절감사업으로 ‘2021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원예농가의 냉난방을 위해 사용되는 화석에너지 및 전기에너지의 소모량을 줄이고 국제적인 공통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금년 하반기 시설오이, 시설수박 등 12농가 2.7ha를 대상으로 작목재배 일정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원예시설 내 에너지 이용 효율 증가를 위해 에너지 절감자재인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를 설치함으로써 노동력 경감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우리 군 농업의 대표적인 재배형태인 시설하우스 농가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더불어 탄소중립의 일부분을 담당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사업 추진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