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조건 완화…최대 2천만원 대출

경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조건 완화…최대 2천만원 대출

기사승인 2021-08-02 11:39:34
경산시청사 전경. (경산시 제공) 2021.08.02

[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의 원상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조건을 완화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지원대상은 경산시에 대표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개인 신용평점 744점이하 소상공인이었다.

그러나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경산시 소재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 소상공인에게 개인 신용평점 상관없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기간 최대 5년까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산시 희망모아드림 사업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저리자금을 적기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경산시는 2018년 이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23억을 출연해 2021년 6월말 기준 653개 업체 112억 3900만원을 지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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