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영진전문대와 경북대 수의과대학은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3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가 내년도에 개설할 ‘펫케어과’는 동물보건과 관련한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북대 수의과대학 회의실에서 가진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에는 경북대 수의과대학 김태환 학장, 조길재 부학장, 수의과대 부속 동물병원 권영삼 원장과 정원진 행정실장, 김정현 행정팀장, 영진전문대 최재영 총장, 박종백 기획조정실장, 이영석 교무처장, 김수용 학생복지취업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과정 개발 상호협력 ▷임상실습과 학술적 교류활동 협력 ▷산학협력기관 상호지원과 공동 활용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영진전문대는 현장 실무형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할 목표로 내년도에 50명 정원의 ‘펫케어과’를 신설한다.
동물의 간호와 진료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동물보건사’라는 새로운 전문직종이 생겨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해서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최재영 총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추세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펫케어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프로페셔널 펫케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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