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어린이집ㆍ보건소ㆍ의료기관)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집 1곳, 보건지소ㆍ진료소 8곳 등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 해당 건축물에는 8억여 원을 들여 고단열 벽체와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정주 환경도 개선한다.
최재응 상주시 건축과장은 “올해 하반기 중 국토교통부에 상주화북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추가 신청해 내년에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시설 환경 개선과 함께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감축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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