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3일 수성여성클럽에서 ‘2021년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달 13일부터 4주간 행복수성 구민참여단 및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와 수성구, 그림책으로 만나는 성 평등 이야기, 양성평등 스토리텔링 기술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이 병행됐고, 교육생 32명 중 26명이 양성평등 스토리텔러로 양성됐다.
향후 교육 수료생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 개선,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강의에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사회 전반에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공유하며 양성평등 전문가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올바른 가치 공유와 능동적인 참여는 지역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여성들이 젠더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앤정주식회사, 전동휠체어 전달
홍앤정주식회사는 지난 3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동휠체어 1대를 전달했다.
이 전동휠체어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영숙 대표는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로 2002~2004년 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리스트였으며, 현재는 대한패럴림피언클럽 회장, 한국두바퀴사랑나눔 대표로 역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보내주신 귀한 물품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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