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모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적 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거나, 민생안정,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관련된 정책 등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국민신문고와 예천군 홈페이지 군민제안 게시판 또는 우편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고 공직자는 전자메일이나 국민신문고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ㆍ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5개 심사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 최우수(포상금 50만 원) ▲ 우수(포상금 25만 원) ▲ 장려(포상금 10만 원)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시책은 군정에 접목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경제발전 특별제안공모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끌어내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 경제를 다시 끌어올려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군, 폐현수막 재활용해 1석 2조 효과 거둬
경북 예천군이 그동안 모두 소각했던 폐현수막을 수거해 쓰레기 수거용 마대로 제작, 환경보호는 물론 예산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홍보를 목적으로 게시되는 현수막은 연간 3000여 장, 약 1.5에 달한다. 예천군순환형매립장으로 반입하다가 신도시 맑은누리파크로 보내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했다.
소각 할 경우 대기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국비 90%를 지원 받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 사업 자원관리 도우미 인력을 채용해 쓰레기 마대로 제작했다.
마대는 청소, 재활용품 수거용으로 사용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였으며, 연간 8000장 정도 제작할 경우 마대 구입비 500만 원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면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폐현수막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다양한 자원을 재활용 해 청정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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