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만천사’ 1호는 전주 한빛어린이집 원생들

올해 ‘백만천사’ 1호는 전주 한빛어린이집 원생들

기사승인 2021-08-19 14:00:27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 한빛어린이집(원장 이정근)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에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백만천사’ 1호가 됐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은 19일 한빛어린이집에서 백만천사 1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는 백만천사 캠페인은 올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100명의 후원자에게 백마천사라는 이름을 더한다. 

이날 첫 번째 백만천사로 탄생한 한빛어린이집 원아 92명은 나눔 프로젝트를 참여해 얻은 자신들의 용돈을 한마음으로 모아 100만원 기부에 동참했다.

백만천사의 기부금은 △전주형SOS긴급지원사업 △전주형사랑나눔간병비지원사업 △전주사람은행 △복지공동체공모사업 등에 활용된다. 

이정근 원장은 “이번 성금은 재원생들의 나눔 활동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우리 아이들이 백만천사 1호로 오랫동안 기억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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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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