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과 ‘미래로 도약하는 S.M.A.R.T. 금융그룹’이라는 그룹 비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로드맵을 보면 △2022년 ESG경영 관리체계 강화 △2024년 실행과제 이행 및 고도화 △2025년 글로벌 수준 ESG경영 모범그룹 도약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2년까지 ESG경영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그룹 차원의 ESG경영 선포 및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그룹 및 각 자회사 전략 수립 시 ESG를 고려한 통합적 그룹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관리 차원에서는 ESG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영진에 대한 ESG평가와 더불어 자회사 본부평가까지 확대한다. 리스크관리 측면에서는 ESG 기회와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에 착수한다.
2024년까지는 ESG 실행과제 이행과 고도화를 위해 단위별 ESG 세부과제 발굴 및 실행과 ESG 요소의 대출 및 투자심사를 반영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모범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를 정착시키고,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ESG 정보공개 인프라를 강화하고 ESG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김태오 회장은 “중장기적인 ESG경영 전략과 로드맵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지주 각 부서와 자회사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해인 만큼 과감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각 계열사의 실질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달 첫 ‘ESG경영협의회’를 개최했으며, 9개 계열사가 모여 ESG 실행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ESG경영협의회는 지주 지속가능경영총괄 및 각 자회사 ESG경영 담당 임원으로 구성되며, ESG위원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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