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외국인근로자 통역 지원 업무협약 체결 외

[의성소식] 외국인근로자 통역 지원 업무협약 체결 외

기사승인 2021-08-23 11:17:45
의성군은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성군농공단지연합회와 외국인근로자 통역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 제공) 2021.08.23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0일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원활한 언어 소통 지원을 위해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성군농공단지연합회와 외국인근로자 통역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다문화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통역요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열린 제조업체 대표자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늘어나는 외국인근로자가 산업현장과 지역생활 정착과정에서 언어장벽으로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통역요원은 다문화지원센터 외국인 회원 중 통역이 가능한 회원 17명으로, 중국어‧베트남어를 비롯해 총 8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국인근로자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마을자치사업 홍보…마을당 300만원 지원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1.08.23

경북 의성군은 내년도 행복마을자치사업 희망 마을을 오는 10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의성군에서 행복마을자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37개 마을로, 이 중 신규로 사업을 진행 중인 마을은 15개 마을이다. 
 
행복마을자치사업은 리 단위의 마을에서 5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신청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마을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마을은 △주민이 함께 모여 걷기도 하고 소통도 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가는 곳 △마을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어르신 생일잔치를 하는 곳 △악기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 모여 오카리나, 하모니카, 장구 수업을 하는 곳 △마을경관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함께 꽃을 심는 곳 등이다.

행복마을자치사업에 참여하려면 ‘의성군 마을자치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읍면에 신청하거나, 마을자치지원센터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여 신청서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의성여고 안정원 학생,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 대상 수상

의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안정원 학생이 ‘2021 경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제공) 2021.08.23

경북 의성군은 ‘2021 경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의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안정원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그나이트는 ‘불을 붙이다’라는 뜻으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열렸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북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로 비대면 진행됐다.

경북도 내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1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각 시군에서 선정된 200여명의 온라인 청중단 투표와 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안정원 학생은 ‘소소한 일상으로부터의 작은변화, 아무튼 변화’라는 주제로 △‘찾아라! 의성행복마을’의 벽화채색 △봉사활동 동아리 심(心)봉사를 통한 봉사활동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코로나19 대응활동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수주 의성군수는 “즐거움과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안정원 학생의 자원봉사 이야기가 다른 청소년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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