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국내 육성 사과 중소과 생산 기술보급 시범 사업으로 2017년 보급한 ‘루비에스’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미니사과는 1인 가구의 증가 등 중소과 소비 요구에 맞게 개발된 품종으로 무게가 80g 내외의 소과다. 급식용, 후식용이다.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8월 하순이 성숙기인 ‘루비에스’는 청리면 정성규 씨가 올해 처음 지역 농협을 통해 1kg당 1만2000원을 받고 출하하고 있다
시는 4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15kg 정도 수확를 예상, 단지화하거나 면적을 확대할 경우 새 소득 품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에 출하한 ‘루비에스’는 사과 품종 다양화 및 소비층 선호를 반영한 틈새 소득 작목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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