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진주문고 회원들에게 기획공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진주문고는 각 매장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홍보·마케팅에 협조할 예정이다.
강동옥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으며, 시장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다"며 "이번 진주문고와의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도민들의 접근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는 "진주문고는 서부경남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문고 회원들에게 색다른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 대표 문화기반시설로 1528석의 대공연장과 2개의 전시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뮤지컬, 발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제공하고 있다.
진주문고는 지난 1986년 인문사회과학서점 '개척서림'으로 출발해 현재 진주시 평거동, 가좌동, 충무공동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부경남 대표 거점서점으로 문화가 있는 날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서점,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강연과 전시, 공연, 독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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