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3명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총 1678만3832명이다. 작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 5134만9116명 대비 32.7%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38%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965만845명(교차접종 152만463명 포함), 화이자 579만6242명, 모더나 9만648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968만4915명) 가운데 50.4%가 1차 접종, 19.5%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29만2486명) 중 9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78.5%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38만4228명) 가운데 70.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2.9%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30만7806명) 중 124만262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94.8%를 기록했다. 1회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964만4464명으로, 전체 인구의 57.7%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67.1%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 1495만1332명, 아스트라제네카 1106만1771명, 모더나 239만1099명, 얀센 124만262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모더나와 화이자 등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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