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이하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동시에 임명됐다.
조지훈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제52차 최고위원회에서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에단독으로 추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로위원회는 불공정한 ‘갑을(甲乙)’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3년 발족한 당내 공식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조 전 원장은 전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을 역임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전주시의회 4선 의원을 지내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제도화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 전 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뜻을 두고 최근 공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중앙당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으면서 정치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조지훈 전 원장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든 약자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 공정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 노력하겠다” ”그동안 서민 위한 정책, 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 등을 고심하고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녹여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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