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폭 넓은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6일 의성고를 시작으로 삼성중, 의성중, 안계중학교에서 ‘2021년 청소년 공감 진로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진로탐색체험학교는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 폰을 활용하는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형태로 진행됐다.
콘서트는 자신의 미래와 진로 설계 등으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진로코칭 프로그램, 정보전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난 상상력 디자이너 강연, 실시간 퀴즈쇼,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진행자에게 익명으로 질문하는 등 한층 더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찾고 이 사회의 참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계노인복지관, 스마트스튜디오 ‘꿈터지기’오픈
경북 의성군은 지난 6일 안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스튜디오 ‘꿈터지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안계노인복지관은 KT대구경북광역본부의 지정기탁공모사업에 선정돼 23㎡ 규모의 스마트스튜디오 ‘꿈터지기’를 조성했다.
스튜디오에는 영상촬영부터 편집, 송출, 창작자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유튜브·줌(ZOOM)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언택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버BJ·ICT(정보통신기술)리터러시 활동가를 선발했다.
의성군 관계자는“많은 어르신들께서 새로운 소통방법을 빠르게 익히고 있다”며 “의성군도 변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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