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영국 출신 조 라이트 감독과 중국의 샤 모 감독 등 유명 영화감독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21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연이어 선보인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조 라이트 감독을 비롯해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촬영‧제작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유명 영화감독들과 협업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제작해 공개하고, 이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참여자는  지난 2008년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어톤먼트(Atonement)를 연출한 영국의 조 라이트 감독이다. 그는 오만과 편견(2006), 다키스트 아워(2017), 우먼 인 윈도(2020)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조 라이트 감독은 단편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Princess & Peppernose)의 모든 장면을 갤럭시 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이 작품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관습에 저항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 라이트 감독과 촬영팀은 인형과 실사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인 영화의 다채로운 장면 촬영을 위해 갤럭시 S21 울트라의 13㎜ 초광각 렌즈를 적극 활용했다.

조 라이트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를 활용한 모든 촬영 과정에서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빠르고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카메라는 늘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저 대상을 향해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

‘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통해 삼성전자는 조 라이트 감독에 이어 중국 샤 모 감독 등 유명 영화감독들과의 협업을 통한 이야기들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샤 모 감독은 작은 시골 학교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키즈 오프 파라다이스(Kids of Paradise)'를 갤럭시 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샤 모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의 디렉터스 뷰 기능을 활용해 3개의 다른 장면을 동시에 촬영했다. 그는 “갤럭시 S21 울트라로 촬영하면서 큰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앵글과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라이트 감독의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와 샤 모 감독의 ‘키즈 오브 파라다이스’는 지난 6일 열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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