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한창태, 이하 센터)는 심리방역을 위한 '심리지원 키트'를 중구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5일 전달했다.
센터는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지, 허브차, 캔들 등으로 구성된 심리지원 키트 ‘마이리틀포레스트’ 450여 개 만들어 배포했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행정복지센터 내 인력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민원에 대응하고 있어 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 적절한 개입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응인력의 심리지원 필요성이 절실하다.
물품을 전달한 센터는 이외에도 쿠폰에 등록된 QR코드를 통한 검사지를 권유해 스트레스·우울감 수준이 고위험군이면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했다.
한창태 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응인력의 신체적·정신적 소진이 심화되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며, "이들의 심리방역이 절실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심리지원과 대응인력의 심리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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