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나만의 결혼식’의 여덟 번째 결혼식이 지난 23일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은 기존의 결혼식과는 달리 전통혼례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농부로 성주에 첫발을 내딛은 나영균·박미애 부부는 4H 회원으로 맺은 인연이 결혼으로까지 이어져 많은 귀농청년들의 축하를 받았다.
전통혼례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퓨전식으로 꾸며졌다. 파랑, 노랑, 빨강 하늘천으로 한옥을 멋스럽게 장식했고, 청사초롱 버진로드와 신부대기실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향기로운 꽃차와 알록달록한 과일·떡 등 다과에 케이터링은 (사)한자녀더갖기 성주군지부에서 준비했다.
한편 나만의 결혼식은 성주군의 결혼장려금 지급 대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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