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화산농협,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선정…18억원 확보

영천화산농협,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선정…18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1-11-05 09:29:07
영천시 화산농업협동조합 마늘 주아종구 사업장 모습. (영천시 제공) 2021.11.05

경북 영천시 화산농업협동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8억 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전국 공모사업으로, 서류심사 통과한 18개 시·군에서 발표평가를 거처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화산농협은 2016년부터 전국 최초 마늘 주아종구 사업장을 운영하며 마늘 주아종구 자체 생산에 따른 생산기술과 대량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유 시설과 장비 가동 일수가 포화 상태로 주아종구 수요량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화산농협은 선별장과 생산시설 9종 등을 추가 확보해 마늘 주아종구를 영천뿐만 아니라 전국까지 확대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마늘 주아종구에 대한 농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대서마늘 주아종구 전문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주아종구는 화산농협 주아종구 사업장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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