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봉화분관에 따르면 문화 여가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6회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도자기페인팅, 하반기에는 원예교육 수업을 진행, 20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
이후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상반기 94.9점, 하반기 94.4점을 받았다. 이는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데다 쉽고, 재미있는 구성이 인기를 끈 셈이다.
정경화 봉화분관장은 “수업 후반부로 갈수록 개개인의 스타일을 살려 작품 제작에 몰두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