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 집중,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및 미래비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정책과 민생문제 해결, 성남시 판교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지적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책에 대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노련한 문제 지적뿐만 아니라, 정부의 답변에 대한 대응 촉구가 돋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대응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심도 있게 짚어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발생하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원인분석과 관련 기관 업계의 대책 마련을 끌어냈다.
이밖에 민생과 연관된 청년일자리 사업 문제, 고수익 아르바이트로 변질된 보이스 피싱 문제, 지방공기업들의 방만경영 문제,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예산 및 혼선 문제, 소방관들의 건강 문제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을 고루 짚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형동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행복한 삶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 무엇보다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는 이념과 당리당략보다 우선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정책에 더 집중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